삼성 이건희 회장이 대단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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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전
2011년 설립되고 2016년에 코스피에 상장된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의 차세대 먹거리 사업으로 불리며 설립된지 이제 15년차인데
현재 코스피4위, 시총 72조원으로 현대차보다 높은 시총을 기록중임
2008년 비자금사건을 책임지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던 이건희 회장은
경영위기론을 앞세워 2010년 다시 삼성회장으로 복귀했음
당시 삼성은 백색가전부터 전자제품, D램 특히 2010년 갤럭시S를 출시하면서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1~2위를 다투는 등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던 시절이였는데
이건희회장은 삼성 위기론을 내세우며 복귀한 것
"지금이 진짜 위기다. 글로벌 일류기업들이 무너진다.
삼성도 어찌될지 모른다"
"삼성을 대표하는 대부분 사업 및 제품은 10년 안에 사라질 것이다. 그 자리에 새로운 것이 자리잡아야 한다"
"제대로 된 물건을 세계시장에 내서 그것을 1등으로 만들어야 한다"
당시 여러 다국적기업들이 사라지고 옆나라의 도요타도 제품 품질문제로 대규모 리콜을 하며 회사가 어려울 때라
이건희회장은 스스로 더 위기감을 느꼈을 지도 모름
그렇게 삼성은 이건희 회장이 복귀한 직후 2010년 5월달
미래 신사업으로
▲태양전지 ▲자동차용 전지 ▲LED ▲ 바이오·제약 ▲의료기기
등 5대 신수종 사업을 계획함
그렇게 탄생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MO(의약품 위탁개발생산)와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하며 성장중이고
특히 위탁생산인 CMO시장에서 점유율 30%를 차지, 생산용량 기준 60만L로 세계 1위 규모를 자랑하는 회사가 됐음
지난해 국내 처음으로 매출 4조원시대를 열었고,
세계 각국의 글로벌 제약회사등에서 수주한 24년도 누적수주금액이 5조원을 돌파함
최근 7년간 연평균성장률 약 40%에 달하는 중이고
이후 이재용 회장 역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적극적인 횡보를 보이는 중임
올해 추가로 5공장까지 완성되면 총 78만L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되면서
CMO에선 압도적인 생산능력을 가지게 됨
올해도 시작하자마자 벌써 빅딜로 순항중
설립이후 코스피 상장과정에서 탈도많고 얘기도 많았지만
최근 기술력문제로 우울한 삼성그룹의 미래 큰 먹거리 사업임은 확실한 듯
2010년대 말부터 확 부각된 바이오사업을 미리 내다본 이건희 회장의 혜안은 대단하긴 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