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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인물 중 가장 소설 주인공 같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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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가자가자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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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츠와나의 독립운동가이자 초대 대통령 
 
세레체 카마(1921~1980)
 
 
 
 
 
부족장의 손자로 태어난 카마는 츠와나족의 망과토 부족 추장의 후계자가 될 운명이었고 
 
옥스포드 대학교에 입학하나 
 
 
 
 
 
 
 





영국 백인 여성 루스 윌리엄스(Ruth Williams, 1923~2002)와 만나 인종갈등을 뛰어 넘은 낭만적인 결혼을 하는데,
 
 
 
 
 
 
 
 
 




영국의 보호령였던 보츠와나(당시는 배추아날란드)는 바로 옆 남아공의 영향이 매우 컸고
 
 
그 남아공은 아파르트헤이트로 유명한 초강 인종차별 정책이 시행되던 곳이었다.
 
 
 
남아공의 항의로 세레체 카마는 추방당하는데
 
 
백인의 반발보다 백인이면서 평민 신분인 여성을 영부인or 부족의 왕비로 인정할 수 없었던 흑인들의 반발이 컸다고 한다.






이들의 이야기는 2016년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그러나 카마는 국외에서 독립운동을 이끌었고 추후 일반인 자격으로 입국한 뒤 보츠와나 민주당을 설립하여 65년 수상이 된다.
 
 
 
이듬해인 1966년 보츠와나는 영국으로부터 독립하고 카마는 첫 번째 대통령이 되는데


당시 60,70년대 아프리카 국가들이 끔찍한 군사 독재 정권들의 난립과 바로 옆나라 남아공의 백인독재 등의 주변 환경과
 
 
자신 또한 4선 연임을 하면서 꾸준히 압도적인 국민의 지지 속에서 독재의 유혹에 빠질 수 있는 환경이었으나
 
 
모두 합법적인, 민주적인 '직선제' 선거로 집권하여





(2020년 기준 민주주의 지수. 지표에 따라 이탈리아보다 더 민주주의 지수가 더 높기도 함)

 
현재까지도 민주 국가로 보츠와나가 유지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는다. 
 
 
 
 
 
그가 췌장암으로 사망한 뒤 계승한 부통령 퀘트 마시레이가 대통령이 됐는데
 
그 또한 전임자를 우상화하지도 않았고 
 
야당에서 마시레이의 장기집권을 5년 중임제로 제안하는 법률을 올리자 그를 수용하여 퇴임하는 등
 
보츠와나는 아프리카에서 민주주의가 제대로 꽃피운 국가임을 보여준 적이 있다.
 
 
 
 
 
그리고 상당한 운도 따랐는데 






1969년 보츠와나에 규모로 세계 2위급에 달하는 거대한 다이아몬드 광산이 발견됐고 

이를 통해 상당한 경제 발전을 이루어낸다.
 
 
아프리카의 '자원의 저주'라 불리는 부정부패 문제, 내전 등의 문제가 
 
보츠와나에서는 그런 문제가 없었다는 것도 대단하고 생각하는데,
 
 
보통 채굴권을 넘기고 목돈을 땡기는 기존 아프리카 국가들의 방식과 달리
 
정부와 국가가 정확히 50 대 50으로 합자회사를 세우는 방식을 택했다.
 
 
 
 
비록 국가의 상당 부분이 사막 지대라 인구가 적고 바다를 접하지않아 한계가 있지만 
 
최소한 '중진국의 최소'라 불릴 정도로 경제 발전을 해냈다. 
 
 
 
 


한국과 큰 연관은 없지만
 
2014년 UN 인권보고서가 뜨자마자 바로 인권유린하는 북한에 바로 단교를 때려버리기도 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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