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의 소금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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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7 08:44
작성자 :
강승
파키스탄 잘랄루프 샤리프(하디페스 전투로 유명한)에는
알렉산더 기념관이 있는데...
그곳에서 100km 정도 떨어진 곳에는...
'케우라 소금광산'이 존재해
알렉산더는 이 광산을 처음 발견한 인물로 전해지는데...
대왕은 그곳에서
장기간의 전쟁 속에 지친 말들이 시름시름 하다 그곳 암염을 먹고 기력을 회복하는 것을 보고 군사들에게도 그것을 먹였다고 함
* 케우라 소금광산은 폴란드의 비엘리치카와 보흐니와 왕립 소금광산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큰 규모의 소금광산에 해당해
* 수십 킬로미터의 소금이 펼쳐진 그곳은 2억 5천만년 전 히말라야 지역이 바다였을 때 생긴 소금이 융기한 것이야
* 히말라야산맥은 유라시아판을 인도판이 밀어선 생긴 것으로 이곳에 웅장한 소금광산을 만들어낸 것...
광산은 터널길이 40km, 동굴 내 18~20도 온도를 1년 내 유지하는데...
이 광산은 알렉산더 대왕 이후로 오랜 세월 자연 그대로 보존되다가 무굴 제국때부터 소금 생산이 시작되었고...
지금은 관광 용도로만 사용하지만...
연간 25만명이 찾는 관광 명소로
소금광산은 지하 11층, 지상 8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자락으로 730m까지 뻗어있어
* 케우라 소금광산의 철도 트레일은 광산에 소금을 운반하는데 사용하였으나... 지금은 관광객들의 이동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지...
광산 안에는 암염으로 만들어진 모스크와
파키스탄의 독립을 상징하는 미나레파키스탄(파키스탄독립탑)을 볼 수 있으며
그곳의 비상진료소 또한 암염으로 만들어졌다고 함
또한 소금 결정의 겨울궁전 쉬쉬마할
아름다운 연못들
그리고 그 연못들을 잇는 소금다리 또한 볼 수 있다고 해
한편 그곳의 주민들은
암염으로 만든 램프를 만들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는 하는데...
그곳은 그 어떤 농작물도 자랄 수 없는 황무지로...
그들에게 이 램프의 판매는 생계와 관련한 너무도 중요한 일이라고 함
핑크 솔트
소금돌을 나르는 사람들
* 글을 마칩니다.
*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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