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한국 페미니스트들이 한국남자보다 싫어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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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갓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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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여초에서 제일 싫어하는 게 뭘까?

 

한국남자? 일본?



 

ㄴㄴ 둘다 아님 

 

여초에서 제일 싫어하는 건 트랜스젠더임

 






2023년, 법원은 성전환 수술을 하지 않은 트랜스젠더에게 성별정정 판결을 내린다

여초사이트 중 하나인  더쿠는 이에 어떻게 반응했을까?

 

 











"트랜스젠더는 정신병"

 

"트랜스젠더 칼로 찔러 죽이고 싶다"

 

"이러니까 한국 여성인권이 시궁창인거지"

 

"트랜스젠더는 애완견이 중성화 수술 받은거랑 비슷한거지 그게 왜 여자임?"

 

등등의 댓글이 수백개, 수천개 달림

 

비수술 트랜스젠더라서 욕한거다? 그것도 아님

 

 

 



























 

트랜스젠더 연예인 '풍자'가 여성 신인상을 수상한 것을 보는 더쿠의 반응

참고로 풍자는 성전환 수술을 마친 상태임

 

"트랜스젠더가 왜 여자야? 정신병 걸린 남자지"

 

"염색체는 남자잖아... 고추자르고 가슴 붙였다고 여자된게 아니지"

 

"순혈 여자만 진짜 여자임"

 

같은 댓글들이 달린걸 알수있음

즉 수술을 한 트랜스젠더든 안한 트랜스젠더든 한국 페미들에게는 혐오의 대상임

 

 

 

그렇다면 대표적인 여초 커뮤니티 네이트판은 트랜스젠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더쿠와 마찬가지로 

 

"트랜스젠더는 정신병자"

 

"트랜스젠더 다 학살해야됨"

 

"페미는 지지하지만 트젠은 싫다 ㅜㅜ"

 

등의 댓글들이 달림

 

 

 



 



 









여초 커뮤니티 디미토리

 

"트랜스젠더는 존재 자체가 여혐"

 

"트랜스젠더 때문에 한국 여성인권이 나락인거다"

 

"트랜스젠더는 마조히즘적 흥분을 즐기는 변태들" 

 

같은 반응이 주류












 

페미니즘 끝판왕인 여성시대의 트랜스젠더에 대한 반응

 

"부랄냄새나는 트랜스젠더는 꺼져라"

 

"염색체가 남자인데 왜 여자임?"

 

"트랜스젠더가 순혈 여성의 자리를 빼앗고 있다"

 

같은 반응이 주류

 

 







전체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도 한국 여성들은 트랜스젠더, 성소수자 차별금지법에 극심한 혐오감을 보이고 있음.

특히 자신을 페미니스트라고 밝힌 여성이라고 밝힌 여성일수록 트랜스젠더에 대한 반감이 강함.

 

즉 한국 페미니스트들은 레즈비언과 BL만화에는 우호적이지만 실제 게이, 트랜스젠더, 간성에 대해서는 극도로 적대적이라고 볼 수 있음. 비수술 트랜스젠더는 남자가 덜렁거리면서 여자 흉내 낸다고 욕하고, 수술 트랜스젠더는 염색체가 남자인데 왜 여자냐고 욕하고, 간성은 잘 모르지만 어쨌든 남자 같다는 이유로 혐오하고 있음.

 

종합해보면 한국 페미니스트들은 '페미니즘만' 좋아하고 다른 진보 의제, 예컨데 앞서 말한 트랜스젠더나 간성, 남성 동성애자, 난민, 외국인에게는 매우 적대적임. 이는 세계적으로 보면 웬만한 극우주의보다 더 극우주의적임.

 

예를들어 20세기에 신정 국가를 만든 이란의 호메이니조차도 트랜스젠더와 아르메니아 기독교인, 빈민층, 장애인에 대한 복지를 강화하고 차별을 금지시킴. 하지만 한국 페미니스트들은 그 호메이니도 안한 빈민 혐오를 하고 있음. 여초 커뮤니티에서 흔히 쓰는 '200충 한남', '300충 한남' 등이 대표적임. 월 200 월 300 버는 한남들은 다 죽어야하며 빈민 남자들은 역겹다라는 태도인데, 인권유린으로 지탄을 받은 호메이니조차도 하지 않은 주장임.

 

결국 한국 페미니스트들의 성향은 (페미니즘만 제외하면) 유럽의 네오나치, 북미권의 대안우파, 중동의 이슬람 극단주의자들과 유사성을 띄고 있음. 흔히 트랜스젠더를 배척하는 페미니스트로 조앤롤링이 자주 거론되지만, 조앤롤링은 적어도 대놓고 빈민 혐오, 남성 동성애자 혐오, 난민 혐오를 표출하지는 않았음. 한국 페미니즘의 모순은 갈수록 커져가고 있는데, 이에 제동을 거는 사람은 없는 상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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