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현대사 작품 볼때 어떤 엔딩이든 행복할수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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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 14:45
작성자 :
네이마르로
(짤들은 그냥 시대 설명용)
아무리 모진 상황이어도 독립을 기대하며/맞으며 끝남
그들의 가까운 미래를 상상해보는 관객들 :
하 .......625.....
길었던 전쟁이 끝나며 고향으로 돌아가고 다시 삶을 재건축해보려함
그들의 가까운 미래를 상상해보는 관객들 :
독재시작, 독재 정말 크게 시작, 독재 정말 빵빠레 불면서 시작, 독재 축제 시작, 독재 클럽 오픈, 독재 클럽 할인 이벤트 시작, 블랙독재데이 이벤트 시작, 독재 페스티벌 시작, 독재 군악대 입장, 독재 입학, 독재졸업 및 재입학, 독재 복학, 독재파티 시작, 독재의 저주 시작, 독재의 악마 등장
18년을 버티던 독재자가 드디어 죽음을 맞이함 그렇게 염원하던 민주주의의 희망이 불어옴
그들의 가까운 미래를 상상해보는 관객들 :
쿠데타 아 쿠데타
또다른 독재자와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희생을 통한 민주화 운동으로 드디어 이뤄낸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그들의 가까운 미래를 상상해보는 관객들 :
대한민국 직선제 1대 대통령 노태우
진짜 어느 시대를 골라잡아도 난 미래들이 기다리고 있기때문에 근현대사 작품보고는 이제 저 캐릭터들 다 행복하게 살겠지? 라는 행회를 못돌림
2000년대 버전으로는 그렇게 벗어난 독재자의 딸 대통령 당선과 탄핵 후 개박살을 선택한 2022년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보는 우리
현재진행형
진짜 다사다난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