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 뉴욕 양키스는 최근 타선의 부진으로 연승이 종료되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카를로스 로돈(14승 9패, 4.19 ERA)이 시즌 15승 도전에 나선다. 로돈은 텍사스 원정에서 6이닝 1안타 11삼진 1실점의 호투를 펼쳤으나, 타선의 지원 부족으로 승리하지 못했다. 홈 경기에서 대단히 강한 투수로 알려진 로돈은 캔자스시티 원정에서도 7이닝 1실점의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전날 경기에서 양키스 타선은 타이완 투수에게 막혀 단 1점에 그쳤지만, 홈 경기에서는 반등의 여지가 충분하다. 불펜도 2이닝을 깔끔하게 소화했으며, 가을 야구를 대비해 페이스를 회복해야 한다.

캔자스시티

•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투수진의 호투로 시리즈 스윕을 성공했으며, 이번 경기에서는 브래디 싱어(9승 10패, 3.35 ERA)가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싱어는 클리블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5.2이닝 2실점의 준수한 투구를 보여주었으나, 원정에서는 여전히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서 5.2이닝 7실점으로 패배한 경험이 있어 불안 요소가 있다.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최근 흐름이 나빠지고 있으며, 원정 타격이 홈에 비해 좋지 않은 점도 불안한 요소다. 불펜은 루카스 에르첵이 2이닝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지만, 타선의 지원이 필수적이다.

종합

• 양키스는 홈 경기에서 반등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으며, 원정에서 약한 싱어를 공략할 여지가 크다. 반면, 캔자스시티는 원정 타격이 부진하고, 로돈은 홈에서 에이스급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전력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가까워 보인다.